보살(菩薩)은 산스크리트 어 Bodhisattva를 음역한 보리살타(菩提薩陀)의 준말이다. 이 말은 "깨
달음을 추구하는 이" "깨달음에 이르는 것이 확정된 이"라는 뜻이다. 불교에서는 부처인 고타마 싯
달타가 깨달음을 얻기 전의 상태, 또는 내세나 현세에서 부처가 되도록 확정되어 있는 사람을 가리
키는 말로서, 다른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자신의 목표인 열반을 연기하겠다는 서원(誓
願)을 한 성인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보살"이 위대한 학자나 스승의 경칭으로 사용되다가 오늘날
은 여성 재가 불자의 경칭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