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무릇 아침이슬과도 같이 반짝 스쳐가는 인생의 여정을 부처님과 함께 동행하지 않으시렵니까?
우리는 깨달음의 길로 가고 있는 아름다운 도반입니다.
이러한 도반의 만남이 때로는 오해와 불신으로 서로에게 많은 아픔을 줄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부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그 오해의 불씨를 자비의 불씨로 승화시켜 아름다운 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부디 이 공간에서 아름답고 진실된 좋은 글들 올려 주시고 불자님과 스님간의 진실한 만남의 광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공간을 찾아주실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어둡고 힘든 세상에 등불이 되어 항상 비추어 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적사 주지 원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