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명색(名色)

관리자 | 2006.03.08 10:27 | 조회 1172
"명색이 주인인데" "명색이 사장인데" 등에 쓰이는 이 말은 불교에서 온 말이다. 본래 명색(名色) 은 산스크리트어 Namarupa에서 온 말로서 불가(佛家)의 12인연(因緣) 중의 하나를 가리키는 말이 다. 명(名)은 형체는 없고 단지 이름만 있는 것이요, 색(色)은 형체는 있으나 아직 육근(六根)이 갖 추어지지 않아서 단지 몸과 뜻만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명색이라 함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겉으로 내세우는 이름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개는 실제와 이름의 내용이 합 치하지 않을 때 쓴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조계종 포교원에서 발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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