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 동지입니다.
동지를 기점으로 낮이 점점 길어져 우리 조상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삼았다고 합니다.
동지는 태양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동지에 왕들은 신하들에게 동문지보同文之寶라는 도장을 찍은 달력을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 풍속이 이어져 은적사를 비롯한 많은 사찰들에서 동지에 달력을 나누어 주고,
부처님께 가정의 행복과 평온을 기원하는 동지불공을 올립니다.
얼마남지 않은 2020년, 불자님들께서도 한 해를 돌아보고 부처님 전에 참회하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향 : 12월 21일(음11.7 월요일) 오전 10시
준비물 : 찹쌀 1되, 팥 1되
동참금 : 3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