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순례수행일기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홀로 아리랑(철원 심원사 순례)

오정계심 | 2016.09.21 08:27 | 조회 159




      *  2016년 사경순례(철원 심원사)를 회향하며... *



중생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개금마저 거부해서 얼룩이 진 지장보살님이 계신


철원 심원사에서 사경순례 회향을 하고 왔습니다.


9월 한 달 내내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을 두 번이나 가는 고통으로 힘들었지만


회향에 동참하고파 비상약을 가방에 챙겨서 떠난 순례길이었습니다.


앞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두운데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셔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출발시간을 놓칠까봐 많은 분들이 잠을 설쳤지 싶습니다.^^*


심원사에 도착해서 부처님을 친견하고 곧바로 사경의식을 하고 스님께서 정성스레


표구해주신 직인을 받고 회향게와 사홍서원을 마치고 주지스님께 감사의 인사로


삼배를 올리는데 괜시리 코끝이 찡했습니다.


회향하기 힘들다는 말씀에 많은 뜻이 포함돼 있겠지요. ^^*


홀로 아리랑에 "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  이런 가사가 있지요.


사경순례를 회향하고 나니 이 가사가 가슴에 와 닿으면서 원인모를 외로움에 하늘을 쳐다봅니다.


내년에는 보궁 8곳을  순례한다고 했으니  열심히 사경수행 정진하면서 그 날을


기다리렵니다.


법우님들!!


그동안 늘 건강하시고 부처님 가피 가득하시길 발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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