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사념처(四念處)

관리자 | 2006.03.08 11:38 | 조회 998
사념처는 사념주(四念住)라고도 하는데 삼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 가운데 첫 번째의 실천수행 하는 방법이다. 염처(念處)는 신(身), 수(受), 심(心), 법(法)의 네가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여 신 (身)은 부정(不淨)이고, 수(受)는 괴로움이며, 심(心)은 항상하지 않고, 법(法)은 나라고 할 것이 없다고 관하여 상(常), 낙(樂), 아(我), 정(淨)의 네가지 치우친 견해를 깨뜨리는 것이다. 신념처 (身念處): 몸 안팎의 움직임과 고요함에 대하여 여실히 관찰하는 것이다. 경전에서는 "악하고 착하 지 않은 생각이 생기면 착한 법의 생각으로써 다스려 끊고 멸하게 하는 것", "이 몸은 어디에 있거 나 좋거나 밉거나 머리에서 발까지 온갖 더러운 것이 충만해 있다고 관찰하는 것" 등을 가리킨다. 수념처(受念處):즐거운 감각을 깨달으며 즐거운 감각을 깨닫는 줄을 알고, 괴로운 감각을 깨달으 면 곧 괴로운 감각을 깨달을 줄알며,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감각을 깨달을 때에는 곧 괴롭 지도 즐겁지도 않은 감각을 깨닫는 줄을 아는 것을 말한다. 이는 곧 삼수(三受)를 여실히 관찰하 는 것이며, 더 나아가 몸과 마음, 음식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여실하게 관찰하는 것이 수념처 이다. 심념처(心念處):내심(內心), 외심(外心), 내외심(內外心)에 있어서 욕심이 있다면 욕심이 있 다는 참뜻을 알고, 욕심이 없다면 없다는 참뜻을 알며, 성냄이 있고 성냄이 없는 것에 대한 참뜻을 알고, 어리석음이 있고 어리석음이 없는 것에 대한 참뜻을 알며, 해탈하지 않은 마음이 있다면 해 탈하지 않은 마음의 참뜻을 알고 해탈할 마음이 있으면 해탈할 마음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한 다. 법념처(法念處):눈을 통해 생기는 번뇌의 생멸에 대하여 여실하게 알고, 다섯가지 장애와 그 장애의 멸에 대한 여실한 관찰, 칠각지(七覺支)에 대한 관찰을 법답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 은 사념처를 수행하면 생로병사에서 벗어나거나 구경에 이르며 아라한과를 얻거나 아뇩다라삼먁 삼보리를 이룬다고 한다. 또 사념처의 두가지에 대해 그 체(體) 를 세 방면에서 관찰하는 것을 삼 념주(三念住)라고 한다. 자성념주(自性念住)는 신, 수, 심, 법을 관찰하는 문(聞), 사(思), 수(修) 의 세가지 지혜를 가르킨다. 상잡념주(相雜念住)는 지혜와 같이 있는 심(心), 심소(心所) 등의 정 신작용을 가르킨다. 소연념주(所緣念住)는 지혜의 대상인 신, 수, 심, 법을 가르킨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조계종 포교원에서 발취했습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