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신통(神通)

관리자 | 2006.03.08 10:31 | 조회 1201
어린아이답지 않게 똘똘해서 놀라운 때 우리는 "그녀석, 아주 신통하구나."하는 표현을 한다. 더 말할 나위 없이 아는 것이 깊고 온갖 일에 두루 통달한 상태라는 의미로 쓰여지고 있는 "신통"이 란 단어 역시 그 어원은 불교에 있다. 불교에서는 신통이란 단어가 선정을 통한 수행으로 얻는 작 용이며 걸림없이 자재한 초인적인 불가사의한 작용을 일컫는 용어 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 다. 나는 신통력을 얻은 까닭에 허공에서 가고 머물고 앉고 눕고 숨고 나타나기를 뜻대로 한다.(화 엄경)"신통에는 생각하는 곳에 마음대로 가며 마음대로 상(相)을 바꾸는 신족통(神足通), 세간의 모든 것을 두루 관찰하는 천안통(天眼通), 세간의 모든 소리를 듣는 천이통(天耳通), 타인의 마음 속 의식을 두루 아는 타심통(他心通), 과거세의 생존상태를 두루 아는 숙명통(宿命通), 번뇌를 끊어 두 번 다시 미혹한 세계에 나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는 누진통(漏盡通)의 육신통이 있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조계종 포교원에서 발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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