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교리문답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포교를 위한 불교기초상식(13)

관리자 | 2007.04.04 10:26 | 조회 1128
포교를 위한 불교일반상식-7 *이 세상에서는 악한 사람이 더 잘 살고 선한 사람은 못사는 것 같이 보이는데 사실 그런가요?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눈앞의 일만 보고 먼 것을 잘못 보는 결과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악한 일을 하면 반드시 악한 결과가 생기고 선한 일을 하면 틀림없이 선한 결과가 생깁니다. 일시적으로 악한 사람이 잘 사는 것 같이 보일지는 몰라도 위의 법칙에는 추호도 거짓이 없습니다. 주의해야 할 일은 자기가 선한 일을 했다고 자부 하더라도 그것이 정말 선한 일이 아닐 경우가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선한 사람은 선한 일에 대해서도 조급히 선한 결과를 바라지를 않습니다. 그렇게 진정으로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훌륭한 과보를 받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보리심이란 무엇입니까? 보리심(菩提心)이란 사림이 여러 불보살을 따라 참 사람되어 모든 중생을 위해 나를 무로 돌리고 좋은 일 하기를 원하고 기꺼이 수행의 길에 들어서는 마음가짐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내는 것을 <발보리심>(發菩提心)또는 발심(發心)이라고 합니다. *불교도는 전쟁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전쟁이란  싸우고 죽이고 파괴하는 행위이므로 원칙적으로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견(邪見)을 가지고 무고한 인간들을 살육하고 사회의 질서를 파괴하며 온갖 악한 짓을 다하는 법의 파괴자의 침략이 있을 때, 불제자들은 언제나 침략자들을 막아 나라와 민족을 수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자비심에서 나오는 보살의 길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대중’의 뜻은 무엇입니까? 많은 스님들이란 뜻으로, 비구·비구니·우바새(청신사)·우바이(청신녀)를 통틀어 일컬으며, 흔히 여러 사람들이 모였을때 ‘대중’·‘민중’·‘군중’이라고 합니다. *‘사문’이란 무슨 말입니까? 모든 올바르고 착한 일을 부지런히 닦으며 나쁜 일을 하지 않는 이로 출가하여 부처님의 참다운 가르침을 배우고 닦는 스님을 말하며, ‘비구’와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도반’은 무슨 말입니까? 거룩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배우며 수행하는 벗을 일컫는 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사귄 벗을 ‘도반’이라고 합니다. *‘도인’이란 무슨 말입니까? 불교에 귀의한 사람, 즉 출가하여 열심히 부처님의 길을 닦는 스님과 부처님의 참다운 가르침인 진리를 깨달은 분을 일컫는 말로 ‘도사’라고도 합니다. *‘공양’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우리들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향·촛불·차·과일·음식·쌀·옷 등을 거룩하신 세 가지 보배(삼보)와 부모·스승께 정성을 다하여 올리는 것이며, 또한 우리 이웃의 모든 이에게 필요한 어떤 물건이나 참다운 가르침을 베풀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여덟가지 복밭(팔복전)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우리들이 예를 차려 삼가 우러러 공경하고 지극한 정성으로 공양을 올리며 모든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비를 베풀면 한량없이 많은 복을 누릴 수 있는 밭이라는 뜻과 우리들이 복을 받을 수 있는 까닭이 되는 여덟가지의 착한 일을 말합니다. 우리들이 복을 받을 수 있는 까닭이 되는 착한 일은, 1)먼 길을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우물을 파는 일 2)나루에 다리를 놓는 일 3)험한 길을 잘 닦는 일 4)부모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효도하는 일 5)스님들께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공양을 올리는 일 6)병든 사람들을 따뜻이 보살펴 주는 일 7)어려움을 당한 이들을 보살펴 구제하는 일 8)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법회를 열고,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비는 일 우리들이 여덟가지의 착한 일을 열심히 실천하면 많은 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동체대비’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거룩하신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모든 진리의 한결같은 이치를 깨닫고. 모든 중생과 한 몸이라고 여기는 자비스러운 마음으로 중생의 괴로움과 아픔은 곧 자신의 괴로움과 아픔 이라고 여기어 모든 이를 어여삐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가까운 이웃의 괴로움과 아픔을 나의 괴로움과 아픔으로 알고 따뜻하고 부드럽게 위로하고 도와 주는 갸륵한 자비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업’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우리들이 짓는 착하고 나쁜 행위로 몸(身)과 입(口)과 뜻(意)으로 짓는 행위를 ‘삼업’이라고 하며, 이 세 가지로 우리들이 온갖 착한 짓과 나쁜 짓을 저지르면, 그에 따르는 좋고 나쁜 갚음을 이다음에 받게 됩니다. *‘무상’의 참뜻은 무엇입니까? 모든 것은 언제나 변하여 머물러 있는 모양이 없는 것으로 변하여 없어지고 또 다시 생겨나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보다 밝고 적극적인 뜻이 있습니다._()()()_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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