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교리문답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지장보살은 어떤 분입니까?

관리자 | 2007.08.09 10:14 | 조회 1299

      지장보살은 어떤 분입니까? 지옥을 건지지 못하면 성불하지 않겠다고 서원하여 항상 지옥 문전에 이르러 눈물을 그치지 않고 구제하는 보살이다. 지장보살(地藏菩薩) 도리천에서 석존의 부촉을 받고 매일 새벽 항하사의 定에 들어 중생의 갖가지 근기를 관찰하고 二佛의 중간인 無佛世界에 육 도중생을 교화하는 대비보살이다. 산스크리트명은 크슈티 가르바(Ksti garbha)다. 크슈티는 땅, 즉 地를 의미하고 가르바는 胎 혹은 子宮으로 번 역되는 含藏, 貯藏의 뜻이다.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위대한 힘을 저장하고 있기에 지장이라 한 것이다. 여래의 인도로 지옥세계를 구경하고는 그 고통스러워 하는 중생들의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고,“죄과로 인해 고통받는 육도 중생들을 모두 해탤케 한 연후에 성불하겠노라”는 원을 세운다. 지옥중생을 구제하리라는 것이 지장보살의 대원이다. 그리하여 大願本尊 地藏菩薩이라 한다. 지옥중생 제도하는 지장보살님은 어떤분인가 ? 음력(陰曆)으로 매월 18일은 지장(地藏)재일(齋日)이며, 지장 (地藏)보살(菩薩)님의 날이다. 도리천에서 부처님의 부촉(咐囑)을 받고 석가불(釋迦佛)이 열반 (涅槃)후 미륵불(彌勒佛) 출현전(出現前)인 무불(無佛)시대(時 代)에 육도중생을 교화하고 계신 대비(大悲). 대원본존보살이다. 성불할수 있는 모든 공덕을 갖추었으나 지옥중생까지 모두 성불 토록 교화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성불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대비보살로 계신 대원본존보살 이다. 형상은 천관을 쓰고 가사를 입고 왼손에 연꽃(蓮花)을 들고 바른 손으로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짓고있다. 혹 왼손에 연꽃을 쥐고, 바른손에 염주를 들기도 하며 이것이 후 에 석장을 짚은 형상이 생기고 또 그 뒤에는 동자를 안은 형상도 생겼다. 지장보살은 지장보살본원경의 주인공이며, 지장보살이 부르게된 이유는 안인부동하여 대지(大地)와 같고 정려심밀하여 비장(秘藏) 과 같다하여 지장이라 하며, 또 자신의 속옷까지 모두 벗어 보시(普施)하고 알몸이되어 땅속 에 몸을 숨기고 있었는데 부처님께서 보시고 지장(地藏)이라 하 셨다고 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미래세의 중생이 매달 십재일에 불. 보살 및 모든 성현의 형상 앞에서 이 지장경을 한번 읽으면 모든 재앙이 소멸하며, 집안식구들 중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간에 현세와 미래 백천세에 영원히 악도를 여윌것이며, 현재의 이 집 안에 모든 재앙.횡액, 질병이 소멸되고 의식이 풍족하다고 하셨다.” 흔히 지장보살님은 영가천도를 위하여만 기도드리는 보살님으로 만 알기 쉬우나 지장보살님의 불가사의한 신통력으로 남녀노소 백천가지의 몸을 자유자재로 나타내시어 모든 죄많은 중생들의 빈곤. 재앙. 재난. 질병. 등 모든 고초로부터 구제해 주시고, 모든 중생에게 행복과 평화 부귀와 안온. 수명과 총명 등의 온갖 소원을 현세 중생에게 충족시켜 주시며,임종하는 사람을 위하여 이 경전을 읽거나 보살의 명호를 불러 준다면 그가 비록 악도에 떨어지게 되었더라도 이 공덕으로 모든 죄업이 소멸되고 좋은곳 으로 나게되며 또 새로 태어나는 아이가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간에 7일 동안 정성껏 이 지장경을 읽거나 지장보살 명호를 부르 기를 만번에 이르면 이 아이가 타고난 숙세의 업보가 벗겨져 안 락하게 잘 자라며, 수명이 증장되어 그 복은 무어라고 말할 수 없이 수승하다고 하 였다. 규모가 좀 큰 사찰은 지장보살님을 모셔놓은 지장전이 별도로 있고, 사찰을 참배 할 때는 지장전을 꼭 참배하고 서원을 세워 야 한다. 불자는 누구나가 지장보살님이 영가 만을 위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사바세계 남염부제 중생들에게 현세의 고난을 다음 세상 미륵 부처님이 나오실 때까지 구원 제도하시는 보살님임을 다시 한번 새로이 인식하고 지장보살을 염송하므로써 모든 업장이 소멸되기 를 빌어본다. - 기초교리문답 -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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