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교리문답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천수다라니 지송법

관리자 | 2012.07.14 10:31 | 조회 1811



    천수다라니 지송법


    "천수다라니를 지송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유의할 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천수다라니는 부처님의 대자대비의 큰 위신력이 담겨진 신주(神呪)입니다. 이 다라니를 지송함으로써 일체 장애를 극복하고 소원을 성취하는 지극히 자비하신 위신력을 입게 됩니다.

    그러므로 대비주를 지송하는 사람은 먼저 일체 중생에게 대자비심을 일으켜 맹세코 일체중생을 제도한다는 서원을 일으켜야 합니다.

    둘째로 일체 중생의 모든 죄업을 대신 참회하며 스스로의 죄업을 참회합니다. 셋째로 모든 중생에게 평등심으로 대하고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끊임없이 지송합니다. 넷째로 심신을 맑게하고 불보살께 공양합니다.

    다섯째로 이 다라니의 상모(相貌)가 평등심 무위심(無爲心) 무염착심(無染着心) 공관심(空觀心) 공경심(恭敬心) 비하심(卑下心) 무잡란심(無雜亂心) 무뇌해심(無惱害心) 무견취심(無見取心) 무상보리심(無上菩提心) 이라 하였으니 이 뜻을 알아 다라니를 수지하고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주의할 점을 말씀드리면 이 다라니로써 기도하는 사람은 마음이 착해야 하며 지성심이 있어야 하며 결코 털끝 만큼이라도 다라니에 대하여 의심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경에 이르시기를 "이 다라니를 지송하는 사람은 곧 부처님 몸을 간직한 사람이며, 자비를 간직한 사람이며, 묘법을 간직한 사람이며, 선정을 간직한 사람이며 내지 허공을 간직하고

    무외(無畏)를 간직하고 묘한 말을 간직하고 일체 재난이 침범 못하는 힘을 간직하고 해탈의 힘과 오묘한 약과 온갖 신통을 간직한 사람"이라 하였으니 큰 믿음으로 일심 지송하시기를 권합니다.

    (수행 중에 나타나는 온갖 경계를 취하지 말아야 함은 다른 수행과 같습니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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